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미국 NASDAQ, NYSE, NYSE American, CBOE 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상장 해외ETF입니다.
이 ETF는 4차 산업혁명에 빠져서 안 되는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최초 상장일은 2021년 4월 9일로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상태인데, 현재 순자산 1조원을 넘긴 상태입니다.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순자산 1조 62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ETF중 최대 규모로 상장 8개월 만에 달성한 엄청난 기록입니다.
이 뜻은 사람들의 ETF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말이 되고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구성종목의 비중과 순위는 조금씩 변동이 있기는 하는데 현재 구성된 종목으로는 인텔, 퀄컴,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이 높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기업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인텔은 세계 반도체 최고의 기업이고, 퀄컴과 브로드컴은 통신용 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다투는 기업들입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를 개발하는 회사이고,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인데요.
아날로그 반도체란 소리, 빛, 온도 등의 자연 신호를 전자기기가 인식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호로 바꿔주는 반도체입니다.
반도체 산업 전망
올해 반도체주의 전망은 대체적으로 밝은 편입니다. 2022년까지 스마트폰을 비롯해 PC 등 특정 제품의 수요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여전히 반도체 업체들의 호조가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퀄컴과 브로드컴 주가의 상승을 예견하기도 하는데요. 퀄컴의 주가는 여전히 다른 반도체주에 비해 저렴하고, 브로드컴은 수익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올 2022년에 두 자릿수 배당금 인상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주식시장의 전체적인 폭락으로 인해 현재 1주당 가격이 11,185로 올해 초 고점인 12,980원에 비해 많이 빠진 상태이기는 하나, ETF의 투자방향에 맞게 하락장일 때 좋은 주식들은 모아가는 것이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수익률
현재 고점 대비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는 하나 상장 이후 수익률은 16%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1년도 되지 않은 종목치고는 그래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것이 ETF의 장점이기도 하니, 요즘 같은 폭락장에 조금씩 매수하시면서 수량을 늘려가는 것도 장기투자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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