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란? (쉽게 정리해 보자)
블록체인은 컴퓨터 네트워크의 노드(node: 지역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와 그 안에 속해있는 장비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간에 공유되는 분산 데이터베이스이다.
데이터베이스로서 블록체인은 정보를 전자적으로 디지털 형식으로 저장한다. 블록체인은 현재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전하고 분산적인 거래 기록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을 통한 혁신은 데이터 기록의 충실도와 보안을 보장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블록체인과 일반 데이터베이스와의 차이점은?
이 두가지의 차이점은 데이터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지는지와 유지 관리 방식에 달려 있다. 블록체인은 여러개의 노드로 구성이 되어서 분산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각각의 노드가 관리에 참여를 하게 되는데 모든 노드가 블록체인에 새로 추가할 사항을 확인해야 데이터베이스에 새로운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렇게 노드 대부분의 합의가 필요한 구조이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
반면, 기존의 일반 데이터베이스는 클라이언트(사용자)와 서버 네트워크의 구조로, 클라이언트는 중앙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직접 수정을 할 수 있다. 이로써 데이터베이스의 통제권은 관리자에게 있으며, 사용자는 자격을 인증한 후에 데이터베이스에 접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데이터베이스의 관리에 따른 책임은 모두 관리자에게 있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하다는 점과, 보안에 뚫리게 될 경우에 최악의 경우는 데이터베이스가 변경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록체인의 특징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분산저장을 한다는 것이 있다.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거래 방식에는 은행을 들 수가 있는데, 은행은 중앙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산망을 해킹하게 된다면 데이터의 위조 등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을 관리자 또는 중앙 서버가 아닌 여러 명이 분산해서 저장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한 네트워크 안에 50명이 참여를 하고 있다면 거래 내역을 50명에게 모두 분산, 전송해서 저장하게 된다. 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에도 이렇게 나눠서 저장된 데이터들을 연결해서 확인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보안에도 강할 수밖에 없다.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된 예시
구글 닥(Google Doc): 블록체인 기술이 생활에서 사용된 대표적인 예시라고 하면 구글 닥(Google Doc)을 들 수가 있다. 구글 닥 문서를 만들어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 문서를 다운로드 받거나 복사할 수 없다.
이렇게 하면 모든 사람이 동시에 문서에 액세스할 수 있는 분산형 배포 체인이 만들어지게 된다.
문서에 대한 모든 수정사항을 실시간으로 적용시킬 수 있고, 액세스가 허용된 사람만이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이 철저하다.
비트코인(Bitcoin): 재테크의 수단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등장도 사실상 블록체인의 기술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중앙은행이 없이도 화폐를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다는 것을 현실화하고 이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를 발행한 관리 기관도 또 통제하는 기관도 없다.
저작권료: 예술가, 창작가 등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 저작권료를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이러한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콘텐츠의 대여와 구매 등 공개적으로 기록을 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 통합 시스템: 항공권과 호텔 이용 후 마일리지와 포인트가 일정 금액 이상 모여지지 않아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기다리거나 또는 모르고 쓰지 않아서 소멸되기도 한다.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생긴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포인트 통합 플랫폼이 있다.
바로 밀크라는 플랫폼인데, 이 플랫폼을 통해 밀크 얼라이언스에 가입된 업체들의 포인트를 통합시켜서 한곳에서 볼 수 있으며, 포인트를 서로 교환할 수도 있다.
한 업체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밀크 토큰으로 교환한 후에 이 밀크 토큰을 다른 업체의 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현금화 할수 있다.
의료진료기록 통합저장: 우리가 진료받는 의료 기록들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면서 위조를 방지하고 의료 데이터 관리에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신뢰성을 주게 된다.
진료 기록이 하나로 통합이 되면서 각각의 병원에서 받은 진료기록의 공유로 중복검사 등의 문제를 피할 수 있다.
또한 의약품 유통과정이 블록체인에 기록이 되면서 규제되어야 하는 약품들의 유통을 방지하고 불법 유통약품에 대한 추적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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