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작 직후, 즉 2020년에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에 급격하게 많이 유입이 되었습니다. 2020년은 그야말로 주가가 폭락해서 무엇을 사기만 해도 지금쯤이면 수익을 봤을텐데요.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이 생각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과잉확신
본인의 주식투자 실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전문가들도 추측하게 어려운 것이 주식시장일만큼 변동성이 심하고 국내외 정치, 외교, 경제 등의 상황에 따라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작 후 주식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보았다는 극소수 일부의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뛰어들어 본인이 확신도 없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위험한 행동 중 하나입니다.
본인의 실력을 너무 과대평가해서 매수한 종목들이 모두 다 좋은 종목일 것이라는 그러한 확신들, 초보 개미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인 것 같습니다.
2. 잦은 주식거래량
최근 2년 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주식거래량이 엄청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0년 주식 거래회전율이 1600%로 코로나 시작 이후로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높은 단기투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인데요. 주식을 매수해서 조금만 오르면 팔고 조금 내리면 다시 매수해서 오르면 또 팔고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어느 정도 수익을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안전하지 않은 주식거래입니다.
3. 복권형 거래가 많아짐
복권처럼 일종의 대박을 기대하는 것인데요. 높은 수익률을 바라보고 저렴한 주식 위주로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런 복권형 주식 거래는 남성 투자자 특히 연령대가 낮은 투자자에게서 더 선호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분산투자의 수준은 낮으며 거래빈도가 높은 주식투자이며, 이 복권형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강할수록 투자의 수익률은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주식을 담보로 신용대출
이는 40,50대 남성들이 많이 하고 있는 주식투자인데요. 투자한 금액이 많은수록 담보대출금액도 많아지며, 중소형주 즉 테마주, 잡주, 급등주 등의 투자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투자방법은 위험추구 성향이 상대적으로 높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향이 강해서 주식 손실률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의 급락과 앞으로 있을 금리인상, 선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서 한번 더 변동을 겪을 가능성이 많은 이 시점에서 급하게 주식시장으로 뛰어드는 무모한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안정성이 보장된 우량주와 ETF 같은 종목을 소액으로 꾸준히 장기간 들고 가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